정문순(69, 동향 학선리 을곡)

이뿐 우리 영감. 공부하로 가라고 차자 다니다 집으로 오싯데요.
오늘도 잘 써라고 일기장 쓰라고 영감님이 과일 깍가서 상이다 딱 갓따 줌선, 먹고 하라고 해서 먹어써요.
사랑하는 우리 영감.
맨날 나하테 너무 잘해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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