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마이파출소 뒤편 진안천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떠오른 것이 목격됐다.
아침 7시에 제보를 받고 찾아간 진안천에는 300~400m 구간에 떼죽음과 동시에 움직임이 둔한 물고기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하천에 손을 씻기 위해 온 한 주민은 "어제만 해도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물고기가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물고기 폐사 원인은 물속의 산소 부족일 가능이 크다."라며 "진안천 상류에 공장 폐수, 독성 성분 등은 성분은 없다. 혹시 몰라 한천수를 채수해 수질검사를 의뢰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보호과에서는 현장을 찾아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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