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영자) 주관으로 녹색생활문화 실천 결의대회, 바자회,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여성 행복나눔 한마음대회'는 여성단체회원 및 여성지도자, 결혼이주여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진안문예체육회관을 가득 채웠다.
신영자 회장은 "우리는 제2회 여성 행복나눔 한마음 대회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지역의 안정과 군민의 화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여성의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그동안 여성은 오랜 차별과 소외 등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라며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여성들의 몫을 당당히 지켜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기념식에서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진안읍 송순이 씨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군청 성을경 여성청소년담당이 신영자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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