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소도 잘 불고, 북치며 춤도 잘 추고.....
성영경(71, 동향 학선리 하신동)
도립국악원에서 온 사람들이 퉁수도 잘 불고, 북치면서 춤도 잘치고, 장구도 잘치고, 진양조도 잘 하고, 판소리도 잘내고, 가야굼도 잘 치고, 참 멋지게 잘 하데요.
깽가리도 잘치고, 공연하는 사람들이 열두명이 와서 공연하는데 참 재미가 잇데요.
구경하고 인는데 하도 재미가 잇어서 시간 가는줄도 모루고 안자서 구경만 햇써요.
엇찌 재미가 잇어서 날마다 이런날만 도라오면 조컷서요.
웃고 손벽치고 한나잘이 갓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