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72, 동향 학선리 봉곡)

여행간다고 바삐 일했습니다. 밭도 다매고 할 일 대충 다 해녹고 설네이는 마음으로 봉곡 동네서 7월10일 아침 7시 관광차다 몸얼 실고 떠났지요.
드디여 군산 방조제 도착했지요.

금강철새 조망대 갔더니 옹갓 철새가 만이 있는데 내 생견 보지 못한 새도 있섰지요.
철새관에 가보니 별시런 새가 있더군요. 전망대도 가 보았지요. 오리 내장속에 들어가 보았지요.
부안 격포항의로 가서 배타고, 배탈 때 그 기분은 말할 수 업는 기분이 그리도 좋았지요.

배안에 들어갔는데 두팀이 그리도 재미익게 띠어 잘 놀더군요.
놀줄은 몰나도 구경만 해도 재미가 조왔지요.
다니다보니 어디 화장실 압페이런 글도 써 있더군요.

엣날에 가난한 집 며너리가 밥해주고, 밥이 업어서 솟에 부튼 누룽지 먹는 걸 보고 시어머니가 조그만한 솟얼 사주어서 만날 밥이 부족해서 죽었대요. 그래서 그 며너리 죽은 넉시가 솟짝다고 솟짝 솟짝 하고 운담니다.
힘들게 일하다 구경하고 오니 기분 좋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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