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한국유기농인삼영농조합 정필운 대표

▲ 정필운 대표

한국유기농인삼 영농조합 개소식이 끝나고 정필운 대표이사를 만났다. 정필운 대표이사는 진안과 2002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정 대표이사는 마령면 계서리 방화마을에서 친환경인삼을 재배하며, 살고 있는 하재위 씨를 알면서 우리 군을 끊임없이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재위 씨의 친환경인삼 농사에 조언도 해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진안에 둥지를 틀었다.

정필운 대표이사는 "7월 15일 한방약초센터 2층으로 이사를 왔다."라며 "한국유기농인삼 영농조합이 진안군에 자리를 잡으면서 진안인삼 농가의 변혁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에 따르면 "진안으로 이사를 오면서 '명품 유기농 인삼 생산은 진안에서 하겠다.'라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진안에서 생산된 유기농 인삼 5천400만 원어치 그리고 1억 5천만 원어치 등 수매했다."라고 말했다.

정필운 대표이사에 따르면 인삼 재배가 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이사는 "인삼도 연작가능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며 "바이오 클린 농법을 통해 2~3년 필요한 인삼 예정지 관리를 1년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이어 "바이오 클린 농법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손해를 줄이겠다."라며 "농가에 직접 공개하겠다.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안 인삼 농가의 변화가 한국유기농인삼 영농조합 개소와 더불어 정필운 대표이사의 자신감에서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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