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의 애환을 즐거움으로 달래다
헤어짐의 애환을 즐거움으로 달래다
  • 진안신문
  • 승인 2010.09.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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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천면 호학동 주민 화합잔치 열려
한마음 은빛통신원 박형렬

지난 8월 30일은 용담댐 수몰전 정천면 호학동 주민들의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회포를 푸는 날이다.
이날 호학동 주민 16명은 정천면 봉학리 맞바위 가든에 모여 조촐하면서도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가득한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고 즐겁게 먹고 마시며 하루를 보냈다.

호학마을은 용담댐건설 전 한때 25가구가 거주하다 젊은이들의 도시진출로 18가구가 수몰가구로 이주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당시 거주자 중 2가구는 내외분 다 돌아가시고 16가구만이 남아 매년 8월하순경 더위도 가시고 한가히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세상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도 하고 용담댐을 둘러보기도 하며 세상모두를 훌훌 털어버리고 보내는 하루이다.

이날도 12가구 16명이 모여 먼저 전체 참석자가 함께 큰 절을 하고 덕담을 나누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회장 박형열(72세), 총무 안한표이며 98년 최종 이주당시 마을재산 보상금중 일부를 가구에 분배하지 않고 남겨두었다가 이 같이 매년 모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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