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주에 만난 사람 … 홍삼한방클러스터 신임 사업단장 정종옥 씨

▲ 정종옥 단장
2명이 응시해 면접을 진행한 홍삼클러스터 사업단장에 정종옥 씨가 내정되었다. 지난 20일 면접을 통해 21일 합격자로 발표되었다. 정종옥 내정자는 3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012년 31일까지이며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급여는 월 320만 원에 사업단 내부규정에 따른 수당도 지급된다.
24일 정종옥 사업단장 예정자에게 앞으로 운영방향과 단장으로서 임하는 마음가짐을 들어보았다.
 
▶합격의 소감을 말해 달라.
"합격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홍삼 한방 클러스터에 대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가야 할 길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임자의 개척시장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

▶당면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국내 26개 전문판매장에서 연간 판매량과 품목을 파악하겠다. 가공업체와 협조해 물량확보와 유통방안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널리 진안삼 홍보가 되도록 하겠다.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느낀다."

▶홍삼 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의 홀로서기도 주요한 이슈다.
"전년대비 20% 성장을 실현하겠다. 사업단 아래 유통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겠다. (잘 되면)이를 위한 가맹점도 구상 중이다. 가공업자가 판매하는 부분 일괄 수매해 판매가를 낮추어 유통회사의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국외시장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가공 이전에 협의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유통을 위한 자회사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클러스터 사업단의 자립화에 수입기반으로 두겠다. 가능하면 유통전문팀을 구성해 국외와 국내로 나누어 유통에 효율을 기하도록 하겠다. 판매물량을 자체 확보하고 가격결정에 신중을 기하겠다. 이를 위해 원료와 제품을 일괄적으로 사들여 판매하겠다."

▶앞으로 다짐은 어떠한가.
"지역의 생산원료가 지역에서 가공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제일의 친환경 인산생산지를 구축하는 데에 앞장서겠다. 진안경제도 활성화되고 홍삼 한방사업이 전국 으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다하겠다. 진안군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이해하는 자리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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