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규 선수
오리온스 전정규 농구선수가 고향 진안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했다.
전정규 선수는 2009년 4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2011년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대구 오리온스팀으로 합류했다.

전정규 선수는 팀으로 합류하면서 주장을 맡았다. 젊은 나이에 주장을 맡은 전정규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마이산 등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했다.

인천 전자랜드를 거쳐 오리온스, 상무에서 활약한 전정규 선수는 188cm의 큰 키로 농구코트를 누비며 내외곽을 넘나드는 정확한 슈팅을 보여준 슈터다.

전정규 선수는 이제 대구 오리온스에서 고양 오리온스로 연고지를 이전해 2011~2012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정규 선수는 "진안은 아버지의 고향이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따라 마이산을 오곤 했는데 오리온스 선수로서 전지훈련을 오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마이산 등 전지훈련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홍삼빌의 숙박시설 등도 깨끗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 선수는 "오리온스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올 시즌은 젊은 패기로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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