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업여건 실력으로 극복위해 노력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 친환경비가림고추 강의를 시작으로 농업인 전문기술 향상을 위한 ‘201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 교육은 농업인의 편의 제공과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12월부터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은 친환경비가림고추, 수박, 영지버섯, 사과, SNS활용농업마케팅 과정 등 10개 과정이 실시되고, 당초 전과정 800여명의 예상인원을 초과해   현재까지 85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특히 우리군의 효자작목인 고추 강의는 김태수 전국고추연구회 회장의 현장중심의 흥미로운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동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 농업인들의 작목재배에 대한 전문교육 실시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은 물론 농업기술 실천과 농업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상호 정보교환과 애로사항 해결, 새해 농사 준비 등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기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한․미 FTA 등 농업인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아주 뜨겁다”며 “이에 발맞춰 현장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연중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전문능력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진안농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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