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31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용담댐관리단의 재정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각 면지역으로 복지관 업무를 통째로 이동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올해는 대상 지역을 댐 수몰선과 접하고 있는 정천 등 5개면外 부귀, 동향면을 새로 추가하여 7개면으로 늘리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하여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8백만 원을 투입한다.

2월 주천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계속될 이동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 건강상담, 이․미용봉사, 노래교실, 공예체험, 이동스튜디오,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복지서비스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면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제 용담댐관리단장은 “지난해 지역민들의 호응이 컸던 사업으로 금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시행할 계획이며 댐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인재 관장은 진안군민의 복지를 위한 용담댐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장애인, 노인 등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이동복지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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