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보육아동 화합 한마당 잔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관내 보육아동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23일 토요일,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 관내 7개 어린이집이 사랑팀(사랑어린이집, 성화어린이집, 제일어린이집, 좌포원광어린이집)과 행복팀(마령어린이집, 진안어린이집, 월랑원광어린이집) 2개팀으로 나눠 진행 되었다.

 

이날 행사는 과학한마당, 체육한마당, 경연마당을 나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을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오전에는 사랑팀이 과학마당에 참여해 10명의 어린이들이 1개조로 편성해 조장을 중심으로 체험하고 행복팀은 체육마당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사랑팀과 행복팀이 바꿔 진행했다.


이날 과학한마당은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전기에 대해 알아보는 미로탈출, 액체질소를 이용한 금속냉동, 회전력에 대한 막대 프로펠러 실험, 공기의 회전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기로 하는 야구, 공기의 팽창과 대류현상을 알아보는 열기구 만들기, 진공상태에서 커지는 초코파이, 반투막과 삼투현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산호초 만들기, 화산폭발 원리를 알아보는 화산 폭발 실험, 표면장력을 이용한 비누 방울 만들기 등 다양한 실험과 체험하는 생활과학교실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직접 실험 장이 되었다.

 

한편 헌신적인 노력으로 영유아 건전 육성과 보육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진안어린이집 유지영, 마령어린이집 노혜연, 사랑어린이집 심지영, 성화어린이집 권형님, 월랑원광어린이집 김이순, 좌포원광어린이집 최명순, 제일어린이집 홍숙자 보육교사 등 7명이 처음으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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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어린이집 연합회 김영중(40) 회장 인터뷰

"올해는 과학놀이 체험의 장 마련"

 

“각 어린이집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과학 탐구를 통해 보육아동들이 함께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체육활동과 과학활동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군 어린이집연합회 김영중(40) 회장은 “어린이 집에서 사실상 실험도구를 갖추기 어렵다”며 “어린이집에서 경험하지 못한 과학활동을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실험기구 이용해 과학적 사고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위탁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생각하고 과학적 사고, 합리적인 사고를 길러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기획이 마련되었다.

이날 보육아동 화합 한마당 잔치는 조별로 순회 활동은 보육교사들의 설명을 듣고 원리를 이해하며 직접 경험할 것을 권했다.


김 회장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비롯해 노는 토요일을 겨냥해 온 가족이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종전과 다르게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눠 다양한 아이들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하게 지내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예년과 같이 각 어린이 집에서 경쟁하던 모습과는 다른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김영중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서로 각 원장들과 대화하며 서로간 사정을 나누고 도우며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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