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순환농법 인삼, 맛과 향 다른제품과 확연히 구별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 송화수 대표가 박홍수 농림부장관(사진 가운데)에게 5년근 인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든 농법에 적용이 가능한 환원순환농법에 대한 중간평가 보고회가 지난달 27일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대표이사 송화수)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중간평가 보고회 자리에는 박홍수 농림부 장관을 비롯해 전희재 전북 행정부지사, 윤철 부군수, 김정흠 군의회 의장, 정운천 한국신지식인회 명예회장, 고완식 한국신지식인회 전라북도 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대 한국신지식 농업인회 연구소장은 특용작물인 인삼에 환원순환 농법의 적용에 대한 중간평가 보고회 참석자들 앞에서 설명했다.

이어진 인삼 비교 시식회에서 환원순환농법을 적용한 인삼과 관행 농법을 적용한 인삼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송화수 대표이사가 재배하고 있는 부귀면 오산마을 밭으로 이동해 직접 채굴하고 있는 인삼 채굴지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했다.


박용대 한국신지식 농업인회 연구소 소장은 “각 식물의 수확 후 잔여물 및 파지 등에서 저온 열분해 탄화 진공방식으로 수액을 채취해 각 식물에 다시 돌려줌으로 식물에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든 농법에 적용이 가능한 환원순환농법은 먼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목에서 수확 수 잔여물 및 파지 등을 이용해 수액을 채취하게 되는데 그 것이 바로 환원수로 농작물에 다시 돌려줘 순환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특용작물부분인 인삼작목은 환원수를 처리했을 때와 관행 재배 때를 비교한 사례를 보면 환원수를 처리했을 때 입고병 방제 효과가 나타내고 있다”며 “환원순환농법의 적용에 의한 인삼의 맛과 향이 확연히 구별 될 정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고, 이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환원순환농법은 과수 부분에는 사과, 작물 부분 콩나물, 원예 부분 풋고추, 곡류 부분 쌀, 축산 부분 산란계, 특용작물 부분 인삼과 버섯 등이 있고 닭, 돼지, 한우에 환원 순환 무 항생제 사육법을 소개했다.

한편 2005년에 2천만원 10헥타르를 지원받아 부귀면 오룡리에는 송화수 외 5명이 21헥타르를 환원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