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농협군지부·단위농협 협력사업 추진
행정·농협군지부·단위농협 협력사업 추진
  • 박종일기자
  • 승인 2006.11.1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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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안정적 판로구축 시급
 



농촌지역에 가장 시급한 농산물 유통이 군과 농협 군지부 그리고 단위농협이 연계해 만들어진다.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 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및 연합사업 준비기획단(이하 유통기획단) 발기회의가 지난 2일 농협 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기회의는 농협 군지부 정건호 차장의 경과 및 기본계획을 보고 받고 장수군지부 황수인 차장의 선진사례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통기획단은 행정과 농협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지역 농산물의 유통효율화를 위해 기획과 유통 등 2개 팀으로 나눠 협력시스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기회의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 김완주 군 지부장, 이상만 성수농협 조합장, 박년기 백운농협 조합장,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를 비롯해 유통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송영선 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한사람으로 농업과 농촌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FTA 협상의 압력이 진행되면서 농민의 생존권이 위협 받고 있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급속한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 소득기반 감소는 지역경제를 낙후 시키고 있어 농업인들의 절망은 깊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의 생산자 조직은 판매, 홍보, 마케팅을 통해 안정된 판로 확보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농협도 신용사업에서 경제 사업으로 중점을 두고 행정과 농협이 이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완주 군 지부장은 “새롭게 당선되신 조합장님들이 의욕이 있어 실질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단기간에 안된다해도 농민들의 신뢰 확보와 꾸준한 브랜드를 만들면 농촌지역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또 “어려운 농협이 5~10년을 내다보고 미리 대비한다면 농민조합원들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유통회사 설립에 제일 중요한 것은 화합과 양보 그리고 타협한다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여러분들이 믿어주고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황수인 차장은 “연합마케팅(공동마케팅)은 시행 초기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농민은 농민대로, 농협은 농협대로, 시장은 시장대로 나 혼자만 살겠다고 생각하면 공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황 차장은 “지금 못하면 누군가가 시도하게 되어있다”며 “이런 과정이 길어지면 도태 당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항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공동작업, 공동계산이 가능해야 한다”며 “상품 생산전 사전 출하처를 개발하고, 상품개발, 생산기반 확대, 간접적 가격지지를 위한 박스비, 운송료, 선별비 등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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