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사랑 장학금’ 전달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완주)는 지난 13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완주 지부장은 송영선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열악한 교육환경과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영재들이 배움을 뜻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거나 지역을 떠나는 일 없이 계속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농협군지부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한 장학기금은 모두 1억5천만원이 됐다.


군, 폐광산 현지조사


군은 오는 17일까지 광해방지사업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폐광산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진안군과 광해방지사업단 호남지역 본부는 일제 강점시대에 설치돼 30여년 전에 폐광되어 방치되어 있는 성수면 구신리 동진, 인대 광산 등 12개 폐광산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갱내에 파 놓은 폐기물 등이 집중호우 시 전·답·하천 등으로 유입되어 농작물 피해는 물론 하천오염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광산 현지조사 후 피해 상황을 판단,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에 항구 복구할 계획”이라며 “폐광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군은 올해 28억원의 국·도비 및 융자금을 지원해 열악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33동의 주택개량을 비롯해 60동에 대한 빈집개량, 그리고 마을정비(1개소)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택개량시 융자금은 한 동당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며 이율 또한 현행 3.9%에서 3.4%로 하향 조정됐다.


마을단위 보건도우미 모집


군 보건소가 노인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마을단위 보건도우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보건도우미자원봉사자 모집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군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활동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관내 읍·면 마을단위 1명씩 모두 276명이며 혼자사는 노인들에 대한 안전확인 및 심리상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확대운영을 통해 노인건강 및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노인안전지킴이 및 건강증진을 도와주는 자생적 조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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