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 무릉보건진료소 개소

지난달 29일, 송영선 군수와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면 무릉보건진료소 개소식이 열렸다.

국비 등 2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신축한 무릉보건진료소는 진료소 내에 노인들의 편의시설을 갖춘 노인건강실을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도비등 53억원을 확보하여 보건소 신축, 한방건강 증진 HUB보건센터 신축,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2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설 개선을 통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급속하게 진행되는 초고령 사회의 보건의료 취약성을 극복하고 진료차원을 넘어서 노인생활 편의를 제공하여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역할 수행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개선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2006년도 생활개선사업 종합평가회가 지난달 29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2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과 50여명의 사업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와 사례발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순씨 등 11명의 회원들이 생활개선우수회원 표창을 받았고, 행사 후에는 구절초 가공품 전시 및 시음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숙기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각종 생활개선사업 평가와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가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생활개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비상근무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차단방역을 위해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지난달 23일 익산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발표 후 군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고체계(1588-4060, 430-2391)를 마련하는 등 24시간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천400만원의 군비를 이용해 소독약품 1천777리터를 구입하여 각 농가에 공급했고, 중점관리 대상농가인 닭 1만수 이상, 오리 500수 이상 사육농가 48가구에 대해서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소독실시 지도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초청간담회

군은 지난달 28일, 역대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초청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975년에 군민의 장을 수상한 김봉규씨를 비롯해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 구동안의 군정상황 및 주요 군정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진안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발전에 헌신하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반드시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을 건설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노인수발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료

노인수발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김정흠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치매ㆍ중풍등 노인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수발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노인수발전문가 및 지역사회 보건도우미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수발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은 정원 47명(진안거주 주민 남,여 50세미만)으로 지난 9월18일부터 11월28일까지 2개월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동향 능길마을, 전주 YMCA와 자매결연

동향면 능길마을과 전주 YMCA와의 자매결연식이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전주 YMCA 이금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14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결연 행사 후에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절임배추 사주기 행사를 통해 1천 포기의 절임배추를 구입했다.

동향면 능길마을 박천창 이장은 “동향배추로 김치를 담가본 소비자는 맛에 반해 매년 찾는다”며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절임배추 사주기 운동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및 정신보건교육실시

군 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정신장애인 가족과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 및 치매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양마음사랑병원 신경정신과전문의 최재호, 신경과전문의 남태승 과장을 초청, ‘정신장애 편견해소와 치매예방으로 건강한 노년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정신장애인에게 주민 및 가족의 사랑과 희망을 주는 심리적인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한 교육과 치매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예방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정서적 지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의병 창의동맹 선양.추모제전

지난달 24일 마이산 이산묘에서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마이산 호남의병 창의동맹 선양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의병창의동맹 선양.추모제전’이 열렸다.

이날 추모제전에서 송영선 군수는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이 결성된 지 99년 만에 늦게나마 추모제전을 갖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게 됨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남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9월 12일(음) 호국의 일념 아래 임실, 진안, 장수, 남원, 순창, 곡성, 함양 등지에서 규합된 1천여 의병들이 마이산에 집결하여 호남에서는 최초로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시작했고, 정재 이석용 선생의 지휘아래 1908년 4월까지 진안을 중심으로 장수, 임실, 남원 등지에서 줄기차게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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