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
지역사회의 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
  • 류영우기자
  • 승인 2006.12.0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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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센터 활성화 교육


지난 5일 군청 강당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센터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

교육이 있었다. 박희선 열린사회 시민연합 부소장의 강의에 앞서 성수면 어린이 스포츠

댄스팀이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비전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는 지역사회를 주민자치공동체로 만드는 데에 기여하는 주민대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일 군청 강당에서는 군내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평생학습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센터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 있었다.

이날 교육에는 열린사회시민연합 부설 커뮤니티파트너십센터 박희선 부소장이 강사로 참가해 ‘주민자치센터와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한 박 부소장은 “9년째를 맞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행정자치부에서 조차도 실패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희망은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식을 성숙시키고 주민의 의사가 공정한 방식으로 공론화되도록하는 지역사회의 광장으로서의 구실을 담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자치위원은 센터의 운영주체로서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의 일을 토론하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의 논의가 이루어져야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소통되는 통로가 바로 주민자치센터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엮는 리더로서의 역할도 주민자치위원이 담당해 나가야 할 몫이라고 강조한 박 부소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에서 대접받는 감투직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라고 말했다.

 

초창기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이 동아리 활성화를 중심으로 했다면 최근에는 마을의제 설정이나 마을만들기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힌 박 부소장은 경남 진주시 상봉서동과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광주시 북구 서산동 등을 주민자치센터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먼저 “경남 진주시 상봉서동은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자원봉사자로 참가, 센터에는 항상 주민자치위원들이 상주해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은 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교육, 웰빙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 반송발전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역이미지개선사업과 환경정비사업, 자치학교 운영, 책 읽는 마을 만들기 등의 실천과제들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 북구 서산동은 건실한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주민쉼터를 만드는 한편 지역의 23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푸른꿈 그림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아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부소장의 강연에 이어 이날 교육에는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덕형, 권오춘 교수의 웃음치료 강연과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성수면 어린이스포츠댄스와 백운면 태권도 시범이 선보였다.

또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구영회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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