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재경마령면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서울 영등포구 문화웨딩홀에서 향우 200여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은 윤영신 재경진안군민회장을 비롯해 정병환, 최영목 부회장, 박천복, 임석훈 면 향우회장과 전승현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한 고향 마령에서는 박석철 면장과 단체장 및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이날은 송한식 회장에 이어 소란마을 출신 안봉은씨가 차기 재경마령면 향우회장으로 선출됐다.

송한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임기동안 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아쉽다"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안봉은회장이 더욱 분발해 향우회를 잘 이끌어 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모처럼 고향 선후배간에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얘기와 흥겨운 노래 한마당으로 즐거운 잔치가 되었으며 상품으로 마령농산물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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