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진안군향우회 친목·단합의 시간 가져

▲ 재전진안향우회 신년하례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임병찬)가 지난달 26일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출향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무병과 무탈을 기원하는 신년하례식을 마련했다.
이날 하례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진안을 떠난 향우회원들과 진안군민이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병찬 회장은 “정해년 새해를 시작하는 하례식에 고향 어르신 그리고 선·후배를 뵙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반갑다.”라면서 “고향에 살고 있는 분들과 고향을 떠나 전주와 전라북도에 살고 있는 향우들이 모여 침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라 더욱 뜻 깊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재전진안향우회가 진안군민과 화합을 이루고, 견인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영선 군수는 “용담호 상수원보호구역을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려고 하지만 진안군민 모두는 깨끗한 물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고, 용담호를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면서 “상수원보호구역 유예 방침을 정하고 군민이 나서 깨끗한 물을 가꿔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또 “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힘과 역량을 한곳에 결집해야 한다.”라면서 “재전 향우회원이 솔선수범해 진안에 많은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고향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용담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2세의 전태주 옹에 대한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호남 오페라단, 전주시 노래교실 합창단 공연과 진안 느티나무 앙상블 연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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