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위주의 업무개선 노력”

▲ 권기홍씨
“한번쯤은 꼭 근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 진안이었습니다. 그 소원이 이번에 이루어져 기쁘고, 진안에 머무는 동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기홍(52) 한국전력 진안지점장이 지난달 24일 발령을 받아 지난 2일 처음 출근했다.
권기홍 지점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 전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진안에 근무하면서 2만 7천여 명 모두 찾아 뵙지는 못하겠지만 진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최대한 많은 분께 인사하고 싶다.”라면서 “한전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 진안군민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지점장은 “전기고장감소를 위해 안천면 노채마을 배전선로 3상화공사 등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공급능력을 확충하고 있다.”라면서 “신규로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권기홍 지점장은 지역을 위해 “진안지점 28명의 전 직원들이 사회봉사단에 가입해 봉사활동 기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라면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40만 원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그리고 보훈 가족 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한전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친절한 업무처리와 거동 불편자의 귀가시 차량서비스 등으로 고객위주의 업무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권 지점장은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1977년 한전에 입사, 경상남도 삼천포화력 건설소 자재과장을 거쳐 전북 정읍지점, 군산지점 등에서 영업운영부장과 고객지원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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