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농기계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기존의 트랙터 로터베이터가 자갈 및 큰 돌이 많은 개간지역 작업시 로터베이터 축이 자주 절단되어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롭게 개발된 작업기의 경우 기존 로터베이터 보다 축이 두껍고, 아토스 2중 후렌치판으로 강도를 높여 자갈 및 큰 돌을 매몰 분쇄할 수 있는 구조로, 돌밭 작업시 높을 작업 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씨는 “농촌의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고강도 로터베이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트랙터 사용농가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정채석씨는 지난 1999년도에도 주입식 이앙기 식부암을 개발해 행정자치부에 제안한 바 있으며 진안을 빛낸 숨은 일꾼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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