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완만한 상승

군은 지난달 28일 개별 공시지가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확정·고시했다.
총 2,250필지(전 690, 답 756, 대 395, 임야 398, 기타 11)를 대상으로 심의한 것을 확정·고시한 이번 자료에 따르면 우리고장 표준지 지가 상승률은 1.76%(전 2.23%, 답 0.43%, 대 0.97%, 임야 7.06%, 기타 0.11%)로 지난해 2.1%에 비해 다소 완만한 상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지정리 및 합병, 분할 등의 이유로 교체된 표준지는 50필지(전 16, 답 26, 대 5, 임야 3)로 나타났다.

지가별로 보면 최고가 표준지는 진안읍 군상리 403-68번지(진안읍 시외버스터미널 앞)로 제곱미터당 127만원이고, 최저가 표준지는 동향면 신송리 산 134번지로 제곱미터당 120원이 고시됐다.
한편 전라북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3.07%로 지난해 6.14%보다 상승률이 둔화됐으며, 인근지역 또한 장수군이 5.67% 상승률을 보여 지난해 7.05%의 상승률에 비해 둔화된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무주군은 지난해 21.3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3.59%로 큰 차이를 보이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공시지가는 이번에 확정·고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5월 31일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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