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은 지난 4일 진안읍 운산리에 위치한 육군 제7733부대 1대대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안일열 상전면장, 박종호 대대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향후 양 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상전면 안일열 면장은 “그동안 각자 따로 진행해오던 대민지원사업 등을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육군 제7733부대 박종호 대대장도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자매결연식 이후에는 상전면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안기두)주관으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기관단체장 및 관내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전면 농악대의 농악 연주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원지태우기, 제사, 축문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환하게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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