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찾아줘요!

▲ 진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면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동향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주는 청소년수련관(소확행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알까기 컬링 게임을 비롯해 드론체험, 슬라임만들기, 먹거리(와플) 체험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동향초등학교 6학년 성지원 학생은 "집에서는 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4학년 성민지 학생도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해 본 체험도 있고, 처음 해 본 체험도 있었다"라며 "클리어슬라임은 만지면 만질수록 딱딱해져 정말 액체괴물 같아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육성룡 사무국장은 "진안군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면지역이 많이 있다. 진안읍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존재하지만 면 단위 지역의 청소년들이 찾아오기에는 멀고, 또 차량도 시간대가 많지 않다"라며 "면단위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진안군 모든 청소년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진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직접 찾아가서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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