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진안·장수출장소(출장소장 김승태)는 ´05년부터 ´14년까지 MMA수입량 중 소비자 시판용으로 도입되는 수입쌀의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관내(진안·장수)농산물 명예감시원의 감시·신고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로 이루어진 관내 농산물명예감시원 110명을 10개 반의 감시·신고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감시·신고 활성화를 위한 단체별 명예감시원 대표자 협의회를 지난 27일 개최하여 수입 시판 쌀 부정유통방지 대책을 협의했다.

오는 9일, 실시할 명예감시원 교육에서는 수입쌀 공매 및 수입현황, 수입쌀 부정유통 대응계획 및 예상되는 위반사례별 대응요령, 수입쌀 포장재 식별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수입쌀 단속 및 식별요령을 포함하는 핸드북 교재를 배부하여 지도 및 단속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의 구별을 위해 43개 품목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한 속성검정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수입쌀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명예감시원의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원산지 및 양곡표시, 인삼류 미 검사품 등 농산물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위반업소 발견시 국번 없이 1588-8112, 432-606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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