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상이변 등으로 어느 해보다 빠른 해빙기를 맞이하여 재난관리를 위해 각종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를 ‘해빙기 자연재해 저감 시설 일제 점검·정비기간’으로 정하고 5개 반 23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점검반을 구성하고 850여 개 시설물별 점검체크리스트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할 계획이다.

자연재해 저감 시설은 자연재해대책법의 일부 개정에 의해 기존 방재시설물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관리되는 하천, 수리시설, 상·하수도시설, 사방댐, 재해 예·경보시설 등이 이 시설에 속한다.
군은 점검결과 재난발생 징후가 농후하거나 응급복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여름철 우기 전 정비 및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국가안전정보시스템(NDMS)상의 DB구축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댐·재해 예·경보 시설 등의 자연재난 예방의 중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고 정기점검 및 전문업체와의 유지보수 계약 체결 등을 통한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형 방재정책 추진을 위해 민간모니터요원 및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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