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장학숙 1일 개관, 인터넷실·체력단련실 등 최신식 시설 갖춰
19일까지 추가모집

▲ 송영선 군수 등 진안장학숙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우리 고장 자녀가 전주에서 안심하며 학교를 다니고 편히 쉴 수 있는 진안 장학숙이 개관됐다.
전주시 아중지구 노동청사 앞에 건립한 진안 장학숙은 총사업비 40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731.1㎡, 전체면적 2,134.92㎡의 지상 4층 건물로 총 82명을 수용할 수 있는 32개의 숙실을 갖추고 있다. 또 독서실, 식당, 인터넷실은 물론 12종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체력단련실도 갖추고 있어 입사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식 건물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진안 장학숙 개관으로 우리 고장 거주민들은 계속 우리 고장에서 거주하며 자녀를 전주에서 교육할 수 있게 됐으며, 자녀를 유학 보내는 학부모의 걱정거리인 하숙비 등의 경제적인 부분과 학생 관리에서 안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은 입사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송영선 군수와 전희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임병찬 재전진안군 향우회장, 나화정 진안교육청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입사생은 지난 1월과 2월 총 2차의 모집으로 37명을 선정(입소포기자 제외)했다.
또, 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차 모집(여 24, 남 21)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정의 자격을 갖춘 우리 고장 자녀는 입사할 수 있으며, 입사생은 입사비 5만 원과 월 1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장학숙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247-9980(진안 장학숙)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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