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물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가선거구(진안읍,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와 나선거구(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로 나뉘어진 진안군의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3명) 외에 5명의 후보가 나서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먼저 가선거구에서는 3명의 무소속 후보가 나섰고, 나선거구에서는 녹색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1명 등 모두 2명의 후보가 나섰다.

▲ 기초의원 가 선거구
◆손동규…잘 보고, 듣고, 섬기겠다
가선거구에서는 기호 6번 손동규, 기호 7번 김정만, 기호 8번 조준열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먼저 기호 6번 손동규 후보는 "잘 보고, 잘 듣고, 잘 섬기겠다"는 뜻을 공보물 가장 앞에 내 세웠다.

손 후보는 "군의원은 아니었지만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전주간 시외버스 요금을 900원 내리는데 앞장서 추진했고, 또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셔왔다"라며 "또한 세월호의 어린 영령을 위로하고, 촛불을 들고 청와대 앞까지 가는 싸움을 하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약속도 공보물에 담았다.
손 후보는 "진안 군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목적없는 해외시찰은 절대 하지 않겠다"라며 "진안 초중고 교육기관과 진로체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유학생들이 찾아오는 진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기초의원 가 선거구
◆김정만…침체에서 도약으로, 지역발전 뚝심일꾼
가선거구 기호 7번 김정만 후보는 "침체에서 도약으로! 지역발전 뚝심일꾼!"을 전면에 내 세웠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산 케이블카 조기설치를 위한 방안 강구 및 지원협조 등 마이산 연계 명품 관광인프라 구축, 진안 5일장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4거리 조성, 마이산 중심 야외 결혼예식장 및 웨딩촬영 세트장 구축 등을 약속했다.

농업정책으로는 농배수로 공사, 영농자재 지원조례 제정, 농업인 실익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고, 항상 곁에 있는 복지, 모두가 누리는 복지, 먼저 찾아가는 복지, 우리가 하나되는 복지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밖에 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지원, 다문화복지관 설립 등의 교육정책과 노인복지, 공원휴게, 생활안전, 문화·복지·체육 개선 사업에 대한 약속도 함께 담았다.

◆조준열…성실한 참 일꾼!
가선거구 기호 8번 조준열 후보는 "성실한 참 일꾼!"을 강조했다.
조준열 후보는 "공직생활 37년, 청렴하고 친절,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헌신, 봉사해 왔다"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봉사하고, 성실한 진안군의 일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기초의원 가 선거구
앞으로의 약속에 대해 조 후보는 임야 등을 이용한 산약초 재배와 경제림 조성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진안사랑 장학재단 내실 운영 및 장학금 지원확대 등 교육분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되도록 약속한 조 후보는 "건강걷기운동 등 건강증신사업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복지 사업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문화관광개발, 청정환경 가꾸기 사업 강화, 지역사회 고용불안·양극화·고령화 등의 해결방안 및 귀농귀촌 활성화 노력 등도 함께 약속했다.

◆임준연…군민과 함께 하는 정치
우리지역에서는 유일한 녹색당 후보인 나선거구 임준연 후보(기호 6번)는 공보물을 통해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는 정치인"을 강조했다.
또한 매월 의정 공유, 순군비 사업 심사, 예산 쉽게 풀이한 해설서 제작 등 군민의 정치를 약속했고, 의회 계수조정 과정 공개, 조례 제정 예약제, 저상버스 도입, 버스 공영화 추진, 분기별 교육 및 마을 포럼과 간담회 등 열린 청취 등도 함께 약속했다.

▲ 기초의원 나 선거구
임준연 후보는 "진안신문 기자를 했고, 협동조합 신문의 창간과 발행을 도왔고, 칼럼니스트로 군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진안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사무국장을 하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돕고, 지역의 중심인 학교발전을 위해 주천초 학부모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 활동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군민을 위한 정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광수…군민의 눈과 귀와 입
나선거구 기호 7번 무소속 김광수 후보는 '뚝심과 소신', 그리고 '군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될 것을 강조했다.
김광수 후보는 먼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농촌의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농업예산 확대를 공보물을 통해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진안군 일반예산 3천300여억원 중 농업관련예산이 1천70여 억원으로 32.3% 편성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농민들과 직접 관련된 예산은 약 640여억원으로 18.7%에 불과하다"라며 "농민과 직접 관련된 예산을 25%까지 끌어 올려서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기초의원 나 선거구
이밖에 소외된 사람 없는 모두가 행복한 진안, 진안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가겠다는 약속도 공보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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