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한방 아토피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월, 우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유아 및 초등학생 1천896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자가진단 및 실태조사를 통해 63명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자를 발견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달 27일에는 태양한의원 이용근 원장을 초청해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한방치료’라는 주제로 주민 강좌를 실시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한약재 및 아로마를 이용한 천연비누 및 연고, 입욕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및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기 위한 피부 보습 및 아로마 마사지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또한, 오는 5월 1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는 보건소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도와 함께 주관하는 한방아토피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 워크샵을 전라북도 내 시, 군 공무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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