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

▲ 3천여명의 진안읍민들이 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발 묶고 달리기(사진)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송영선 군수와 김정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3천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단양리 원단양마을 이옥동씨와 가림리 은천마을 송순이씨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런 읍민상’을 수상했다.

소득분야에서 ‘자랑스런 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옥동씨는 진안 전통한과의 우수성을 전국뿐 아니라 세계에까지 홍보하는 등 우리지역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효자효부 분야에서 ‘자랑스런 읍민상’을 수상한 송순이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부모님을 3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양해 왔고 마을 부녀회장으로 마을일에 모범을 보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 당일 비가 내린 관계로 고추시장에서 문예체육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별로 줄다리기, 고리걸기, 단체줄넘기, 장화멀리차기, 발묶고달리기, 공차고돌기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의 주민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기념식 전후에는 진안월랑올림패의 공연과 진안문화원 꽃다지민요부, 진안댄스동아리의 스포츠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였다.
한편, 이항로 진안읍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안읍을 소득증대와 청정환경, 사랑 사회를 만드는데 읍면이 다 같이 동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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