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효도 큰 잔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안군 적십자 봉사회(회장 신영자)가 지난 3일 천주교 진안성당 광장 및 식당에서 ‘어버이를 위한 큰 효도 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7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각설이 타령, 밸리댄스, 꽃다지 합창단, 색소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진안성당에서 여성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자 적십자 봉사회장은 “이번 어버이 효도 잔치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서 부족하지만 저희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볼거리를 보시고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버리셨으면 좋겠다.”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자 회장은 이날 어버이를 섬기는 회원들에게 “항상 어렵다하지 않고 협조해 주고 있는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미례(72·진안읍) 적십자 봉사회 회원은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30년이 되어가고 있다.”라면서 “주고 기쁜 것이 봉사활동이며 봉사를 신천하고 기쁜 것이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기쁜 일이 아닐까 싶다.”라면서 “누워서 못 일어날 때까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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