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에 걸친 공모 끝에 김영곤씨 선정

그동안 운영자를 정하지 못했던 한방약초센터가 5번에 걸친 공모 끝에 민간위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한방약초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영곤(전주시 인후동)씨를 한방약초센터 운영자로 최종 결정했다.

위탁기간은 한방약초센터의 설치목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필요할 경우 위탁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위탁자는 조례에서 정하는 위탁사용료로 연 6천723만3천330원을 납부해야 하며, 한방약초센터 활성화를 위해 홍삼, 한방특구와 연계한 사업추진 및 판매장 영업시설 운영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

신청자 김영곤씨의 위임을 받아 제안설명에 참석한 김문기씨는 “그간 기업가로서 얻는 경험을 살려 마이산, 용담호 등의 관광지와 연계하여 한방약초센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민의 숙원이었던 한방약초센터 운영자가 결정된 만큼 군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건실하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도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방약초센터’는 진안읍 군상리 243-1번지 일원에 총 45억원을 투자해 2천500평의 터에 건물 1천200평(지상 2층) 규모의 초현대식으로 건물로 건립됐으며, 1층은 홍삼·수삼·약초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 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다목적 컨벤션홀, 한약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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