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4일 동향면과 부귀면에서 각각 발생

올해 들어 첫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저녁 7시 20분 쯤,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 앞 도로에서 경운기를 몰고 도로로 진입하는 곽아무씨(61.남)가 지나가던 정아무씨(46세.남)의 화물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후 운전자 정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만취 상태인 0.136%로 나타났다”며 “음주 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만평 김성재
이틀 후인 14일 오후 1시 20분 쯤, 부귀면 신정검문소에서 검문소에 일을 보기 위해 길을 건너던 이아무씨(29세. 남)가 이를 미쳐 발견하지 못 하고 질주한 정아무씨(31세.남)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느꼈다”며 “특히 행복한 가정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음주운전만큼은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통사망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지켜오던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우리 고장 만들기는 중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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