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고유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했다.
진안군에서 마련한 에너지 절약 대책은 주간근무와 퇴근 및 야간근무, 일?숙직근무 등 3가지 상황별로 9대 과제로 짜여졌다.

과제는 비교적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무실 내 전등 1/2 소등 △점심시간 중 전등 소등 △통로, 계단에 있는 전등 소등 △컴퓨터, 프린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절전모드로 전환 △야간근무자 위치만 점등 사용 △ 복사기, 프린터 등 사무기기 전원플러그 분리 △화장실, 창문, 출입문 등 잠금상태 확인 △식당, 통로, 옥상휴게실, 화장실 전등 소등 △식당, 화장실 환풍기 가동 중지 등이다.

군은 청사 내 전체 형광등 300여개 중 2분의 1 이상인 200여개의 불을 끌 경우 연간 600만원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원봉진 경영관리실장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뒤 범 군민 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이 멈추고 안정될 때까지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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