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진안경찰서(서장 백순상)와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이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진안경찰서 경비작전계 오형식 경장을 비롯한 전?의경 10여명은 지난 22일 진안읍 반월리 백점순씨 농장을 찾아 고구마순 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찰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용담면 송풍리 방화마을 김명철씨댁 인삼밭 1천평에서 4년생 인삼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박아 줄을 치고 줄에 인삼을 묶는 일을 도왔다.
용담댐 관리단 관계자는 “김씨의 경우 4년 전 불의의 경운기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손돕기 및 농기계수리와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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