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호강, 난생 처음이야"
"이런 호강, 난생 처음이야"
  • 류영우 기자
  • 승인 2007.05.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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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찾아가는 프로그램 '물 맛 좋아'

▲ '물 맛 좋아' 회원들이 14일과 21일 용담면을 찾아, 주민들을 위해 발 맛사지 봉사활동을 벌였다.
"매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평생 이런 호강, 처음 받아봤어. 이렇게 시골 노인들을 찾아와서 가족처럼 보살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아픈곳을 물어가며 정성스럽게 맛사지 해주는 봉사자들의 손길에 몸 맡기기를 꺼려하던 주민들도 차츰, 몸을 봉사자들에게 의지하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용담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물 맛 좋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담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및 발 맛사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날인 14일에는 10명의 노인분들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발 맛사지 봉사를 받았고, 둘째날인 21일에도 11명의 주민들이 찾아 발 맛사지를 통해 하루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용담면 주민자치센터 강보수 평생학습 지도자는 "단순히 미용쪽으로가 아닌 농사철을 맞아 많은 일을 하는 노인들에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평생학습 지도자로서 오히려 주민들과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고, 또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는 기회가 돼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찾아가는 프로그램 '물 맛 좋아'는 강보수 평생학습 지도자와 함께 얼굴마사지 개인 사업장을 운영했던 방화마을 박영월씨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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