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어도 그때 그시절 그리워
어렵고 힘들어도 그때 그시절 그리워
  • 박종일 기자
  • 승인 2007.07.26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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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초 42회ㆍ조림초 3회 동창생들 모임 가져

▲ 동창생들이 오랫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천초등학교(갈용리) 제42회와 조림초등학교(봉학리) 3회 졸업생이 지난 21일(토) 초원가든에 모였다. 졸업생들은 정천초등학교에 계속 다녔으면 42회 졸업생이 된다. 하지만 정천초등학교가 분리되면서 1964년 창설된 조림초등학교에 옮겨 교육을 받았다.

조림초등학교는 제1회 졸업생은 고영만씨와 제2회 졸업생 가운데에는 진충영씨가 진안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3회 졸업생은 이날 모인 주인공들이다.

조림초등학교 제3회 졸업생은 초원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염종열(55) 회장이 활동했다. 하지만 이날 총동창회에서 엄준섭 신임회장과 안명수 총무가 선출했다.
엄준섭(58) 회장은 졸업생 가운데 큰형님으로 통하고 있다. 졸업생보다 무려 4살이 많다.

“골짜기에서 살고 어려운 시절이다 보니 남들보다 초등학교에 늦게 들어가 동창생 보다 나이가 많아요.”
염종열 회장은 옛 시절을 회상했다.
“버스 요금이 없어 추위를 이기고 학교까지 4Km를 걸어가야 했어요. 추위에 울기고 했어요.”

눈이 오면 30cm이상 쌓이던 그 시절. 동네 6학년 선배를 따라 20∼30명이 좌측통행으로 줄지어 다녔던 그 시절. 비포장 자갈길을 걸어 다녔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지금은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줄 알면 됩니다. 그때 그 시절을 알 수 없으니까요.”
박순열, 정진환 그리고 고인된 박광순, 축구를 잘하던 유일상. 이들은 영원히 정천초 42회와 조림초 3회 졸업생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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