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로 예년가격 회복 전망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계획 및 풍작에 따른 가격하락 대책’을 안건으로 의원간담회가 13일 의회에서 있었다.
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보고에서 “현 시세는 풍작에 따라 많이 하락하여있다. 그러나 최근 돌풍이 불며 비가 많이 오고 병이 급전파 되어 앞으로의 시세는 평년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보고에 따르면 고추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7.5% 증가한 1,000.6ha이며 예상 생산량은 작황이 좋아 14% 증가한 2,900톤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를 마친 후 이어진 의원질의에서 김정흠 의장은 “많은 돈을 들여 세척기를 마련해 깨끗한 고추를 시장에 내놓는데 세척기를 이용한 고추와 그렇지 않은 고추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 오히려 세척기 이용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추시장 개장 하루 전인데도 “아직 포장지를 못 받은 농가가 있다.”며 (포장지를 새로 마련하느라 늦어졌다고 하지만) 매년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업무 연속성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등을 따졌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