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알릴 기회 없다"
"후보 알릴 기회 없다"
  • 박종일 기자
  • 승인 2007.09.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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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조합장선거 이의환 후보, 선거법 불만 '사퇴'

진안무주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에 불만을 제기하며, 이의환 후보가 사퇴했다.
오는 12일(수) 진안무주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토) 문현호, 이의환, 배진수 후보가 진안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또한,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기호추첨을 한 결과 기호 1번에 문현호, 기호 2번 이의환, 기호 3번 배진수 후보자가 결정됐다.
하지만, ‘새 인물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얼굴을 알리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이유로 이의환 후보가 사퇴를 결정했다.

이 후보는 “조합에 후보자 토론회를 할 것을 18일 건의했지만 묵살 당하고 말았다.”며 “조합원들에게 후보자를 알릴 수 없다면 선거를 하나 마나 현 조합장이 유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선관위에 제출하는 2면의 선거공보와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화로 후보자를 알린다는 것은 현 조합장은 몰라도 새로운 후보자는 어려운 일이다.”며 “선거법에 불만을 느껴 사퇴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축협 선거 담당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설명회 또는 토론회 등 선거방식을 조합에서 후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보해 달라고 했지만, 현 조합장은 물론 당시에 예비 후보자 송 아무씨도 사퇴하면서 토론회에 대한 어려움을 전달했다.”라면서 “예상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던 나머지 2명은 선관위 후보자 설명회 당시 참석하지 않아 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안되었다.”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이어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토론회를 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고, 토론회를 하기 위해서는 토론회 일정과 장소 그리고 사회자와 조합원들을 초청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회를 결정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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