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 신암리 도립자연휴양림 조성 돌입
17일 도에 시설 승인 신청, 100ha 규모
산림욕장, 야영장 등 체험ㆍ편의시설 설치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백운면 덕현리를 이전지로 확정한 가운데 백운면 신암리 산 1번지 도유림에 도립자연휴양림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현지 실사를 통한 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지난 17일 도에 시설승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도립자연휴양림은 도유림 100ha 조성되며 이미 지난 2001년 산림청으로부터 휴양림 조성 승인을 받아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다음달 정도 전라북도 승인이 이루어지면 구체적인 시설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휴양림에는 산림욕장과 야영장, 임산물 판매장, 자연 탐방로, 임업체험시설 등 법에서 규정한 시설물 설치 범위 안에서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애초 조성계획상 사업비는 28억 5천700여만 원의 예산이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운장산자연휴양림이 있지만 군 남부지역에 휴양림이 추가로 조성되면 우리 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양림이 조성될 신암리 산 1번지는 참나무류의 활엽수림이 울창한 것으로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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