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상전면민의 날 및 화합 체육대회

▲ 상전면민의날 및 화합체육대회가 3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지인 전주 덕진구 우아2동에서도 참가, 의미를 더했다.
제6회 상전 면민의 날 및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김정흠 군의회 의장, 이상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자매결연 지역인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찾아와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면민의장 시상식도 있었다. 애향장은 허호석 진안군 예총회장, 소득패 한경희씨, 공로패 문상기씨, 감사패 김문기씨가 각각 수상했다.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안일열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자기 스스로의 변화부터 시작하는 노력으로 의욕적인 변화를 이루어 살기 좋은 상전의 옛 명성을 되찾자”며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하고 결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한 주변 행사도 있었다. 금지마을 부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체조를 무대에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고,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을 이용해 모자와 창, 강아지 모양을 만들어 나눠주는 부스를 각각 운영하기도 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고리 걸기, 공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박 터트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운동경기를 통해 서로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한전 진안지점에서도 부스를 설치하고 차 등을 대접하며 전기 상담을 해주어 체육대회만을 생각하고 나온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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