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귀농귀촌 현장체험단' 방문

▲ 체험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경운기를 타고 농촌풍경속으로 빠져들었다.
정성스럽게 내 이름이 새겨진 나무를 한 그루 심었다. 그리고 마을주민들과 떡도 만들고 두부도 만들어 봤다.
지난 10월30일과 11월1일, 서울·경기지역 도시민 120명이 우리고장을 방문해 귀농귀촌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방문한 도시민들은 지난 10월2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07 전원생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농촌마을 현장체험단 모집에 신청해 참가하게 된 것.

행사에 참가한 도시민들은 진안읍 가막리에서 ‘내 나무(호두나무) 심기’ 행사에 참가한 후 동향면 능길마을에서 진행된 귀농귀촌 정책설명회, 전원마을 새울터 소개 등 우리군의 귀농귀촌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주민들과 함께 두부·떡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들로부터 ‘내 나무를 이곳에 심어 놓으니 진안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반응과 ‘반드시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무언가 감동을 주고 소중한 기억을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고민하다 내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는데 의외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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