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유아들의 한마음 잔치
이날 잔치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아이들은 물론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었다.
그중에서도 학부모들을 위한 큰 공을 이용해 대형 천위로 공굴리기와 서핑보드, 자기야 사랑인 걸, 완행열차 등의 경기는 영·유아 아이들보다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경기에서는 팥 주머니를 이용한 박 터트리기, 얼룩말 달리기, 엄마랑 나랑, 달리는 양탄자, 춤추는 북어, 악어사냥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고, 어른들은 직장에서 생활하다 보니 함께할 시간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저녁 시간을 이용해 얼굴 한번 보는 것이 전부인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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