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유아들의 한마음 잔치

▲ 진안군 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한마음잔치가 지난달 26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할머니·할아버지 손을 잡은 영·유아 아이들이 등장해 눈길은 사로잡은 한마음 잔치가 지난달 26일 진안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성숙) 주관으로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잔치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아이들은 물론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었다.

그중에서도 학부모들을 위한 큰 공을 이용해 대형 천위로 공굴리기와 서핑보드, 자기야 사랑인 걸, 완행열차 등의 경기는 영·유아 아이들보다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경기에서는 팥 주머니를 이용한 박 터트리기, 얼룩말 달리기, 엄마랑 나랑, 달리는 양탄자, 춤추는 북어, 악어사냥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고, 어른들은 직장에서 생활하다 보니 함께할 시간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저녁 시간을 이용해 얼굴 한번 보는 것이 전부인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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