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복지센터 한마당 축제

▲ 진안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 한마당축제 행사를 마련했다.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꽹과리와 장구, 북, 징을 손에 든 풍물패의 연습이 한참이었다. 이들의 장단이 흥겹기라도 한 것인지 본관에서는 10여 명의 봉사자가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즐거운 모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한마당 축제를 열기 위한 모습의 일환이었다. 진안 재가노인복지센터(원장 이문수)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프로그램만 변경되었을 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은 여전해 보였다.

이맘때가 되면 가을걷이가 끝내고 무료하게 지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셔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올해로 5회째가 되면서 한마당 축제 행사가 할아버지 할머니는 당연한 권리로 여기시는지 편안한 모습이다. 예전과 같으면 어른을 공경하여 받드는 것은 인륜의 근본이며, 경로사상은 당연하였을 것이다.

또한, 인간이 행해야 할 마땅한 도리이며, 어른을 공경함은 으뜸가는 자연의 법칙이었다.

지난달 26일(금)에 한마당 축제 행사를 준비한 진안 재가노인복지센터 이문수 원장 또한 어른을 공경하며,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을 것이다.
앞으로 지역의 사회단체는 물론 기관단체, 봉사단체가 참여해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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