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의원간담회>
지역경기 활성화 위해 공무원 진안거주 유도

군이 공무원들의 진안 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20동을 매입한다.
군이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는 진안읍 군상리에 위치한 고향마을 아파트로 23평형 20세대다. 매입가격은 23평 형 한 세대 당 6천500만원으로 20세대를 구입할 경우 1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원봉진 경영관리실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입주를 유도해 입주보증금 500만원과 연 162만원, 월 13만5천원씩의 임대료를 받아 세외수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독신자들의 경우에는 3명이 한 세대를 사용하고, 자녀 없이 부모만 이주해 온다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입주대상자들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의 임대아파트 매입은 상주인구 감소로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군 공무원을 비롯해 교육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도 지역 거주 운동에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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