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이 수박 수확이 다 끝나 후 그 자리에 단무지 무, 김장배추, 양상추 등을 심어 지역특화 틈새 산업에 뛰어들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단무지 무는 현재 48 농가 17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단무지 무 및 무청씨래기로 연간 2억 2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어 효자농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8∼9월 채소 파종기에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채소값 강세가 11월 김장철까지 이어지면서 김장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은 가운데 작목반은 이미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유근주 동향면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채소값이 폭등하였으나 동향 고랭지 채소는 소비자에게 신뢰받은 명품 농·특산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라며 “수박 후작으로 농가소득을 올려 우리 진안이 추구하고 있는 농가소득 3000만 월 달성이 머지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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