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가막리가 농림부가 마련한 제6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가막리는 부상으로 상금 3천만 원을 받는다.

농촌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 체험 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관련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마을을 선정하는 상이다. 상을 받는 가막리는 용담댐 상류에 속해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귀농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05년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됐고, 2006년도에는 마을기반정비사업을 통해 체험관광마을로서 기반을 정비했고, 이후 산양삼 심기, 오디따기 체험, 짚풀 공예 등의 체험행사와 친환경농법인 오리농법을 이용한 오리 입식 행사 등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왔다.

설종남 가막리 이장은 “2년 만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서 기쁘다.”라며 “교통, 숙박 등의 문제를 보완하면 다음에는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 12월 21일 경기도 안산에서 실시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