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제6기 졸업식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노인대학(학장 배정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회의장, 김완주 농협지부장, 성일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학생 16명과 여학생 38명 등 모두 54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김동희씨와 이정우씨가 노인대학 학장 표창을 받았고, 박병완씨 외 14명의 학생이 24회 모두 참석해 개근상을 받았다. 또 김금룡씨 외 38명의 학생에게는 근면상이 주어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배정기 학장은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배움의 시작일 뿐”이라며 “삶의 환경 모두가 배움과 가르침의 터인 만큼 항상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배움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6기 노인대학은 입학 후 주 1회씩 24회에 걸쳐 안보, 교양, 질서의식, 노인건강관리, 청소년지도 등의 교육을 하였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국회의사당, 청와대를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시간도 가졌다.
한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노인대학은 지난 83년 최초 노인학교를 설립한 후 2002년 노인대학으로 정식 승격되었고 승격된 이래 4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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