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안천면 노채마을에 귀농 귀촌 현장 체험단이 방문했다. 이날 체험단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1일에 이어 3번째로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지역 주민 82명이 참가해 60여명씩 참가했던 지난 1차, 2차 방문행사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고장을 방문한 체험단은 떡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농촌체험행사는 물론, 폐금광 머루와인 숙성 시설과 동향면 학선리 전원마을인 세울터도 방문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한견종 머루 영농조합 이사는 머루농사를 지으며 키운 머루 나무 82그루를 증정했고, 체험단은 노채마을에 자신의 이름표를 단 머루 나무를 심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환경 문제로 이주를 많이 신청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은 이것에 맞춰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