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협의회 김정흠 회장

▲ 김정흠 회장
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협의회는 범죄가 발생하기 전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도 올해까지 4회째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범죄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장소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 벽화 그리기 행사 등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김정흠 회장은 “올해로 4회째 진행된 범죄예방 교육은 범죄로부터 노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라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은 전국에서 진안이 유일하게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뜻을 품느냐에 따라 국가의 장래가 결정될 수 있다. 그래서 기성세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으로 성 잘할 수 있도록 보살펴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흠 회장은 “낙서가 심한 공공장소를 벽화 그리기 등으로 정화작업을 하고 있지만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여건이다.”라면서 “앞으로는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생활지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범방위 회장으로 많은 시간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라면서 “내년에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교육과 범죄를 저질렀을 때 어떠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지 느끼는 견학을 위해 전주교도소 방문 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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